[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유기용)은 학대피해아동·청소년 1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내 집단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월), 밝혔다.
이번 집단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18회기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뻔뻔(fun fun)하게 놀자’, ‘나는 나는 소중해’는 음악치료 집단 프로그램으로 아동이 다양한 악기 연주 활동에 참여하여 규칙을 배우고 자기 절제 및 성취감을 느끼며 긍정적 자아실현 및 또래관계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내 마음 좀 알아줘’는 미술치료 집단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다양한 미술도구를 사용하여 감정표현 및 조절을 배우고, 청소년기 건강한 자아상 회복을 위해 진행됐다.
유기용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긍정적인 자아실현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라며, “학대피해아동에게 전문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 치료사는“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긍정적인 자아실현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2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남도 나주시, 함평군, 영광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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