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지난 8월 23일(월)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에서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에서 주관하는 ‘저소득 어르신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다.

신한은행은 올해 2021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소속 전국 317곳의 노인복지관을 통해 선정된 800개 저소득 노령가구에 선풍기 500대, 제습기 300대를 지원함과 동시에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여름 보양식 영양음료 800세트도 전달하였다.

이번 ‘저소득 어르신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하당노인복지관은 선풍기 2대와 제습기 1대 총 3대의 여름나기 물품과 여름 보양 건강음료 3세트를 지원받았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어르신 중 차상위 계층, 기초수급 등 저소득 어르신 중 1:1 선정조사와 욕구 조사를 통해 여름나기 환경에 있어 취약함을 나타내 보이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원하였다.

이번 여름나기 지원사업에서 제습기를 지원받게 된 노덕자(가명 85세) 어르신은 “올해 여름은 유독 더울 뿐만 아니라 습기가 많아서 온 집안이 끈적이고, 잠을 잘 때도 불편했는데 이렇게 제습기를 지원해줘서 이제는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게 되었네. 너무나 고마워”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성화 관장은 “저소득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해주신 신한은행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감사드리며, 이렇게 지역사회 그리고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문화 확산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음에 매우 뜻깊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업과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계층까지 이러한 나눔 문화의 선한 영향력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