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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대표 농산물 시금치 “섬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차
  • 기사등록 2021-08-30 17: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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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채소류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겨냥하기 위해 8월 중순부터 시금치 파종을 시작하였다.

 

신안군 시금치 재배면적은 2020년 기준 1,133ha로 섬초라는 브랜드로 출하되며 잎이 넓고 두꺼워서 일반 시금치에 비하여 품질과 맛이 좋아 소비자에게 좋은 식재료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파종에서 수확까지 인력에 의존하는 열악한 작업조건에서 생산되고 있고, 농촌 사회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동력 부족 현상까지 더해져 재배면적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신안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신안시금치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시금치 재배 전과정 일관기계화 추진을 통해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비 절감으로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안군 내에서도 시금치 주산지인 비금면과 도초면의 서로 다른 토양환경을 고려하여 트랙터부착형 파종기 및 수확기, 관리기 등 맞춤형 농작업기를 도입하였으며, 수확 노동력을 90% 이상 절감하고 수량은 30% 이상 증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금면과 암태면에는 시금치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으로 연중 시금치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시금치는 겨울작물로 여름철 노지재배가 어렵기 때문에 시설하우스 차광재배를 통해 생산하고 있으며 가격은 kg 당 12,000원 정도로 겨울 시금치의 2~3배 가격에 도매시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또한 소포장 세척 시금치 출하 확대를 통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하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촌 노동력 감소와 소가족의 점진적 증가라는 사회적 추세와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안시금치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함으로써 농업소득 증가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시금치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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