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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9월부터 “도서민 여객선 승선이 쉬워집니다” - 승선절차 간소화 서비스 도입…8월 30일 신청 시작, ‘9월 중순 본격 시행’ - 20개 도서, 5,600여 명 도서민의 여객선 이용 편의 증진 기대
  • 기사등록 2021-08-30 17: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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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도서민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9월 중순부터 여객선 이용 도서민을 대상으로 승선절차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여수연안여객터미널 매표 창구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서비스는 한국해운조합이 구축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서민의 사진정보를 사전 등록하면 신분증 제시 없이 여객선표 발권 및 승선이 가능하다


여수시는 이달 30일 도서민 정보 입력을 시작으로 9월 중순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승선절차 간소화 서비스를 희망하는 도서민은 사전에 관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개인정보 동의 및 사진촬영을 통해 사진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읍면동 담당 공무원 사전 교육은 물론 여객선사를 대상으로 본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사진 등록을 하더라도 통신장애기기결함 등으로 확인이 불가피한 경우를 대비해 여객선 이용 시에는 신분증을 상시 휴대할 것을 당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도서민들이 신분증을 두 번 제시해야하는 불편함을 덜고보다 편리하게 승선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도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8월부터 생활항로 구간인 신기~여천거문도~초도백야~상‧하화도개도~낭도 등 총 106개 구간에 1,000원 요금제를 도입했으며전라남도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전 구간 1,000원 요금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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