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발산마을과 임동 잇는 뽕뽕다리 재건 - 총 연장 65m, 폭 5m 인도교 내년 8월까지 완공 목표 - 시민들에게‘다시 찾고, 머무르는 다리’로 광주천 랜드마크 역할 기대
  • 기사등록 2021-08-29 10:42:1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1970년대 중반 유실된 발산마을과 임동 방직공장을 이어주던 근대문화역사의 상징인 ‘뽕뽕다리’를 다시 세우는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착공식은 서대석 서구청장을 비롯하여 이용섭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북구청장, 시·구의원 및 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뽕뽕다리’는 과거 임동 방직공장과 주거지인 발산부락 등을 연결하는 임시가교로써 당시 방직공장 직공들을 비롯한 광주시민의 추억과 애환이 서려 있는 곳이었다. 

 

옛 뽕뽕다리의 느낌을 살리고 심플한 현대적 디자인으로 인도교 중앙부를 휴게·문화공간으로 구상하였으며, 임동 천변도로 육교로 연결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와 야간 경관 조명을 통해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다리로 재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내년 8월 이 다리가 준공되면 발산마을과 더불어 근대 산업유산인 임동방직공장을 활용한 문화관광벨트 개발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새롭게 태어나는 뽕뽕다리는 서구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인 발산마을, 광주천 수변공원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로 광주천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89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