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목포시와 지역관광추진조직인 목포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낭만과 설렘의 시작! 목포 일주일 살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 4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현재 어반스케치 목포를 담다, 목포 9味(미)를 맛보다, 시간을 걷는 도시 낭만목포를 만나다 등이 주제인 1~3회차가 지난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1~3회차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총 32개팀 61명이 참가 중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6개팀, 충청권 7개팀, 강원도 3개팀, 영남권 1개팀, 호남권 5개팀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선택한 주제에 따라 목포역, 유달산, 근대역사거리, 외달도의 게스트하우스와 한옥체험업소 등에 머무르며 목포에서의 일주일을 만끽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목포시와 목포문화재단이 준비한 현장 할인 혜택과 코로나19로 네트워킹데이(카누대회, 요트체험 등)가 취소됨에 따라 체험비로 지급된 목포사랑상품권 2만원을 활용해 목포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있다.
그러면서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근대건축물을 접한 느낌,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다도해와 유달산, 고하도 해상데크에서의 감상, 성옥기념관의 감동, 목원동 골목길의 정취 등 목포의 매력을 SNS로 알리고 있다.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참가자 문은자씨는 “학창 시절 수학 여행길에 스쳐지나갔던 목포에 관심이 있었다”면서 “목포는 지역 인물의 업적을 후손과 함께 오래 기리는 향토애가 강한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다. 골목의 벽화와 화분들도 여행자에게는 휴식과 기쁨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목포 일주일살기, 문학에 스며들다’라는 주제의 4회차는 오는 9월 6일까지 모집하며, 목포문학박람회 개최 기간인 10월 5~12일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10월에 진행되는 일주일 살기는 낭만항구 목포의 가을과 문학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짧은 기간에 느끼지 못할 관광거점도시, 문화예술도시 목포의 멋과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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