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29일 '경술국치'를 맞아 한국해비타트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금운동은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며, 누리꾼들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아직까지 불편한 주거 환경에서 힘들게 사는 분들이 많다. 이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모금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누리꾼 1명당, 1만원씩, 1만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인별 기부영수증 발급 및 기부내역 공개 등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모금에 참여하신 분들 중 희망자에 한해 주거 환경 개선 작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누리꾼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https://habitat.or.kr/pages/index2.php?wm_id=189)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동참할 수 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2019년부터 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며, 이번 광복절에는 가수 송가인과 함께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여 누리꾼들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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