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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 저소득가정 150가구에 냉방비 3,000만원 지원 - 양극화의 여름, 저소득층 선풍기 4대로 여름 나고 있어...
  • 기사등록 2021-08-26 1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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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에서는 올여름 폭염으로 고생한 저소득 아동가정 150가구에 냉방비 3000만원 지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7~8월 두 달간 진행되었던 지원을 통해 해당가구들은 줄어든 수입으로 부담되었던 전기료 문제를 해결하고, 냉방기구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상황에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폭염에 노출된 에너지빈곤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폭염 속 주거환경 및 경제적 이유로 인해 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은 오직 선풍기에만 의지하여 생활하다보니 더위를 해결하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지원을 받은 한 가정의 어머님은 “선풍기 4대를 돌려도 한낮의 더위를 이길 수 없어 집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에어컨 밑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가 있을 때가 많아요” 라고 열악한 상황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은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발생된 소득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아동과 아동 가정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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