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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콩 노린재류 적기 방제로 피해 예방 당부 - -콩알이 생기면 10일 간격으로 3회 방제가 중요-
  • 기사등록 2021-08-25 18: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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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콩의 수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트리는 노린재류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방제 소홀시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적기 방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노린재류는 콩에 큰 피해를 주는 흡즙형 해충으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가로줄노린재, 풀색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등이 있다.


5월 중하순부터 발생하지만 개화기 이후 발생이 증가하며 빨대모양의 입을 콩의 꼬투리나 종실에 찔러 넣어 영양분을 빨아먹기 때문에 피해를 받으면 빈 꼬투리가 많아지고 콩알이 여물지 않는 등 수량과 상품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다 발아력이 떨어져 종자로도 이용하기 어렵다.


노린재류는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방제효과가 매우 높은 편이나 이동성이 강하여 약제 살포시 인근 포장이나 다른 장소로 날아간 후 다시 콩밭으로 날아오기 때문에 인근 농가와 동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노린재류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간인 오후 2~4시 사이를 피해 이동성이 낮은 오전이나 오후 5~6시 이후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최근까지 고온 지속으로 노린재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콩알이 형성되는 8월 중순부터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등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라며 “방제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살포 해야 효과적이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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