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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버스 공론화위, 7차 회의 개최 - 시민참여단 운영, 시민대토론회 개최 논의
  • 기사등록 2021-08-25 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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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25일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론화위는 우선 시민참여단 운영 및 시민대토론회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참여단은 시내버스 자료를 숙지하고 토론회에 참여하며, 워크숍과 2회에 걸친 시민대토론회에 참석해 숙의과정을 거친 후 시내버스 운영 권고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표명한다.

 

시민참여단 공개모집은 오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이후에는 참여단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전문 용역기관이 연령, 지역, 성별 등으로 분류한 뒤 공개된 장소에서 무작위 선정할 방침이다.

 

토론회는 시내버스 관련 전문가와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해 발표 및 토론, 질의응답, 소그룹 토론, 설문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공론화위원은 참관은 가능하나 의견은 제시할 수 없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10월 14일 워크숍, 10월 20일 1차 시민대토론회, 11월 3일 2차 시민대토론회 등에 참석하며, 일정은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공론화위는 시민참여단 논의에 이어 용역사의 시내버스 업체 운송원가에 대한 검증 보고를 청취했다.

 

시내버스의 주요 운송원가는 노무비, 유류비, 감가상각비, 재료비, 일반관리비 등으로 구성되는데 용역사는 운행계통과 운행일지, 근무일지, 재무제표, 정산보고서 등 각종 자료를 교차 검증한 결과를 토대로 회사 경영의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에는 시내버스 업체가 경영합리화를 위한 자구책으로 4개 적자노선 통폐합, 올해 말까지 관리직 감원 등을 제시했다. 자구책은 공론화위가 지난 7월 제4차 회의에서 업체에 재정적자 개선을 위한 경영합리화 방안 제출을 권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공론화위는 용역사와 업체의 보고를 청취하며 운송원가 검증결과, 업체 자구책 등을 검토한 뒤 시민참여단 구성, 노동자 임금체불 해결, 시내버스 업체 경영합리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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