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우 기자]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진)은 지역의 현충시설 알리기 사업 일환으로 ‘2021년 꼭 가봐야할 우리고장 현충시설 10개소’를 선정하고 소개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두번째로 소개할 시설은 곡성군에 소재한 국가보훈처 지정 국가수호 현충시설 ‘경찰 승전탑’ 이다.
1950.6.25. 북한군이 남침을 강행하자 당시 한정일 곡성경찰서장과 300여 경찰관은 곡성군 죽곡면에 작전지휘본부를 설치하고 방어태세를 구축하여 하동 방면으로 진격하는 북한군과 격전을 벌여 대승을 거두었다. 이를 기념하고 호국정신을 후세에 기리기 위해 경찰 승전탑을 건립하였다.
승전탑의 다섯 계단은 작전에 참가한 5개 중대를 상징하며, 조형물과 탑귀 옹벽에 설치한 부조물은 당시 전투장면을 재현하였고, 주작.현무.청룡.백호 등 4신도 조각은 조국수호 의지의 표현이며, 탑 중간부 태극 4괘와 상단의 독수리가 태극을 안고 비상하는 형상은 일류 경찰로의 도약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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