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19일 중마동 광양평생교육개발원(이하 개발원) 사무실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개발원 직원이 보유한 재능을 활용해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원의 첫 사업으로 지난 7월 30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스트레스와 불면증 해소와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고자 아로마 향수 30개를 지원한 바 있다.
이수민 개발원 대표는 “대단한 나눔은 아니지만,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생활용품 지원 외에도 시설과 직원의 재능을 활용해 어르신 대상 소규모 집단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개발원과 복지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측면에서 동일한 평생교육기관이다”며, “기관 역량과 직원 재능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노인복지관은 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수행기관이며, 광양평생교육개발원은 2015년에 설립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패널시어티, DIY(생활공예), 전래놀이, 가죽공예, 아로마테라피,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기술과정 등을 유료로 운영하는 평생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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