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사단법인 코코넛(대표 박장용, 이하 코코넛)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광남일보와 공동주최한 어린이 인성예절캠프 ‘인성아 안녕, 예절아 반가워’(이하 캠프)가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코로나 19로 인해 화상 애플리케이션(ZOOM)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지역아동센터전남지원단이 후원했으며, 1,500여명의 광주·전남·제주 초등학생이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배려와 함께하는 인성’을 주제로 진행된 각 프로그램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게임과 인성교육을 접목해 알기 쉽게 전달됐다.
만들기 시간에서는 일회용품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정원을 꾸며 환경개선 인식을 키우고, 요리요리 시간에서는 모닝빵과 과자 등을 통해 사람의 다양한 감정표현법을 배웠다.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컵타컵, 노래와 댄스배우기 등의 프로그램도 참여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인성강연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 사례를 통해 ‘배려’와 ‘함께’에 대한 인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평이다.
이에 비대면 상황 속 온라인 놀이·체험·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와 타인에 대한 배려, 함께하는 기쁨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한편 캠프 참여도를 바탕으로 27명의 우수학생을 선정해 다음과 같이 시상했다. ▲전남도지사상 박민주(주월초 6), ▲광주광역시교육감상 이예건(서림초 3), ▲전남도교육감상 현태경(송정서초 4), ▲전남사랑의공동모금회상 김은호(노화초 6), 문정원(동광초 4), 서예령(신대초 5), ▲광남일보상 김민찬(덕례초 6), 손예은(용해초 4), 우가희(백록초 5), 신수연(금강초 3), 노은지(상무초 3), 최다원(선운초 3), 권준용(용주초 3), 최하진(동남초 5), 김규혁(오지초 6), 허우경(진월초 3), ▲코코넛인성상 박성수(빛누리초 2), 장시연(영광초 2), 박주연(봉래초 6), 정시하(수북초 2), 이정아(벌교초 4), 이유진(봉선초 4), ▲코코넛 예절상 홍수진(일로초 5), 이다혜(금성초 6), 김서연(만연초 6), 기서연(장덕초 1), 송시후(매곡초 5)
이번 행사를 참석한 노은지 학생(상무초 3)은 “친구들과 놀다가 싸우면 먼저 사과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걸 배웠다. ‘기분을 말해요’을 통해 이제는 말로 표현해야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는구나 라는 걸 깨달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종엽 신나라지역아동센터장은 “프로그램 중 아이들이 강의를 듣고 마음을 되돌아보며, 마음속 울림을 만들어준 인성강연이 기억에 남는다”며 “저 또한 강사분들께 다양한 영역을 배우고,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도움이 될, 함께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라고 밝혔다.
코코넛 서영란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의 근육과 인성이 더욱 향상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청소년 인성 교육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코넛은 광주에서 설립된 국제개발NGO단체로 국내외에서 재능지원, 긴급구호, 인권인성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후원에 대한 문의는(062-603-11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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