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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2동, 익명의 기부천사가 건넨 작은 온기 -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으로
  • 기사등록 2021-08-22 18: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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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서구 농성2동행복센터(동장 허순석)는 지난 19일 익명의 기부자가 우리동네 수호천사 우편함에 차곡차곡 쌓아 놓은 현금 약 1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수호천사 우편함'은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이 있어도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모르거나 동 행복센터 문턱을 넘는 걸 어려워 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설치한 우편함으로, 익명의 기부자는 오랜시간 동안 아무도 모르게 지속적으로 현금을 우편함에 넣고 있었다.

 

익명의 후원자가 빼곡히 모아놓은 현금을 발견한 자생단체 회원은 “우편함에 쌓이고 있는 돈을 우편엽서에 가려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야 발견했다”며

 

“자신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불어 넣어 주며 열심히 살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농이마을의 숨은 기부천사의 메시지가 전해져 우리 마을 구석구석에 사랑의 온기가 전달되기 바란다.”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허순석 농성2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랑과 나눔의 기부를 실천하는 이웃의 희망의 종소리가 울려 농이마을이 더 따뜻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꼼꼼히 지원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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