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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베이스볼 파크에서 지난 12일부터 2일간 ‘제1회 청자배 전남 사회인 야구대회’가 개최 되었다.
‘제1회 청자배 전남 사회인 야구대회’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이광재 전남 야구연합회장을 비롯한 해남 ‘디노’, 목포 ‘워리어스’, 강진 ‘해오름’ 등 전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16개 팀 400여명의 사회야구인들이 참가했다.
전남의 야구발전과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전남사회인 야구대회는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군생활체육회와 강진군야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주)강진베이스볼파크가 후원했다.
전남 사회야구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뽑낸 이날 야구대회는 16개 팀이 4개조 4팀으로 나눠 풀 리그 방식으로 총 27개 경기를 벌인 결과 해남 ‘디노’팀이 첫 대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한 2위는 목포 ‘피닉스’팀이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 영광의 MVP는 해남 디노팀의 전영욱 선수가, 감독상은 해남 디노의 박용덕 감독이 각각 차지했다.
‘제1회 청자배 전남사회인 야구대회’는 처음 열리는 대회를 떠나 참가 선수들이 경기시간 내내 열띤 경쟁과 페어플레이로 매우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창남 강진야구연합회장은 “강진에 야구장이 생겨 강진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야구동호인들의 눈부신 전력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좀더 성대하게 개최 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전남 야구연합회장은 “의미 있는 이번대회를 주최해 준 강진군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제는 동호인 수준을 넘어 전남 사회인야구가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정규야구장 4면과 실내야구장이 완성된 강진 베이스볼 파크는 오는 2010년까지 리조트호텔,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