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스포츠 스타 안산 선수가 19일 오후 3시 30분께 광주 남구청을 깜짝 방문, 김병내 구청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산 선수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시청에서 열린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 대회 유치 출범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남구청으로 향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이고 있지만, 정착 국내 관심은 시들한 상황에서 지난 3월 양궁 부활과 저변 활성화를 목표로 남자 실업팀을 창단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올림픽 양궁 첫 3관왕의 금자탑을 쌓은 안산 선수와 김병내 구청장과의 화기애애한 환담은 20분 가량 이어졌다.
안산 선수는 이 자리에서 “양궁 발전을 위해 실업팀을 창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병내 구청장은 “수고 많으셨다”며 꽃다발을 건넨 뒤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 대회를 유치해 남북 단일팀 통일 궁사로 출전해 통일에 기여하고, 양궁 역사에 획을 긋는 선수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구청 남자 양궁단은 지난 3월 17일 창단 후 각종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양궁선수권 대회 광주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5월에 열린 제55회 전국 남녀종별 선수권 대회에서 이건희 선수의 은메달 수확을 시작으로, 제38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는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 또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양궁대회에서도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설명>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과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 및 남구청 양궁팀 소속 이승윤 선수가 19일 오후 남구청에서 대한민국 양궁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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