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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 특수학교 설립 과정을 다룬 영화 학교 가는 길 관람
  • 기사등록 2021-08-18 13: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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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학교 가는 길은 17년 만에 서울 시내 신규 특수학교인 서진학교 설립을 이끌어 낸 강서장애인부모회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다. 


특수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주민들 앞에서 어머니들이 무릎 꿇고 호소하는 모습이 보도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이 영화는 모든 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교육받을 권리가 장애인에게는 왜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지, 장애인이 우리사회에서 어떻게 배제되어 혐오.차별 속에 살아가는지를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며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영화 학교 가는 길의 관람을 지원한다. 


“영화 학교 가는 길의 장면 일부를 삭제해 달라.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서진학교의 설립에 반대한 주민들의 모임 소속 A씨는 영화 학교 가는 길에 자신의 모습이 모자이크된 채 등장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자신이 등장하는 10초가량의 장면을 삭제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내어 현재 재판 중에 있다. ”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시민단체가 장애학생의 기본권 보장 등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영화 상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학벌없는사회는 이번 영화 관람을 계기로 지역 내 장애학생 교육권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하고,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학교 확대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육청, 지방자치단체에게 실질적인 개선을 요구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영화 학교 가는 길은 2만 관객 돌파 등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개봉 석 달 만에 추가 상영관을 오픈했으며, 8월18, 21, 24일 등 3회 영화 학교 가는 길은 8월18일 오후5시20분, 8월21일 오후1시30분, 8월24일 저녁7시20분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재 상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영화 상영일정은 광주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gift4u.or.kr) 및 전화(062-222-1895)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에 걸쳐 광주 동구 서석동에 위치한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영화를 재 상영 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학교 가는 길은 2만 관객 돌파 등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개봉 석 달 만에 추가 상영관을 오픈했으며, 8월18, 21, 24일 등 3회에 걸쳐 광주 동구 서석동에 위치한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영화를 재 상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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