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는 함평군 학교면에 소재한 노유자시설 화재사고 피해자를 위해 일상복귀비용과 소화기를 전달했다.
지난 8월 12일 80대의 노인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으로 인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함평소방서는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위기심리지원과 일상생활 복귀지원 비용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함평소방서가 청렴 컨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아 시상한 상금으로,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되었다.
김재승 함평소방서장은 “재난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았지만 중·대형 재난이 아니거나 사회적으로 이슈화되지 않아 소외되는 피해자들이 많이 있다. 함평소방서에서는 일상재난을 겪은 피해자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함평군에서 발생한 재난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재난사고 피해자 예후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상재난으로 인해서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은 피해자의 심리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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