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진철)에서는 복날을 맞이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힘든 여름을 지내고 있는 재가장애인에게 ‘바람에 날아오르 닭’ 행사를 진행하여 초복날 선풍기 배부, 중복날 닭죽 배부, 말복날 과일을 토핑한 떠먹는 요거트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여러명의 손길에 의해 진행된 행사이다. 선풍기는 해피빈에서 최연남 사회복지사, 닭죽과 과일을 토핑한 떠먹는 요거트는 김혜연·오용식 사회복지사가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음식은 복지관 식당 선생 3명이 재료를 구입하여 끓이고 담고 정성껏 만들어 주었다.
또한 민주평통 자원봉사자 5명·개인봉사자 3명이 각자 구역을 정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방문 배달 및 생활의 어려움까지 상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여 정서지원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관내 취약한 재가장애인 120명에게 제공되었으며,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요즘 날씨가 무더워 힘들었는데 선풍기를 주셔서 시원한 여름을 지낼수 있겠네”라고 하고, 또 다른 대상자는 닭죽 먹고 힘내서 여름을 나겠다 하면서 관심을 가져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담당자 김혜연 사회복지사는 행사를 진행하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은 있었지만 “최근 코로나 및 폭염으로 지친 재가 장애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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