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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야간 해상 침수선박 선원 ‘긴급구조’ - 갯벌에 좌주상태로 침수 중,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 없어
  • 기사등록 2021-08-16 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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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야간에 해상에서 갯벌에 좌주상태로 침수중인 선박을 해경이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6일 오전 3시 12분경 전남 신안군 지도읍 누동선착장 남동방 약 740m 해상에서 0.3톤급 선외기 A호(승선원1명)가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고 A호 승선원의 안전상태 확인 및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는 한편, 사고 해점 인근 선박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전 3시 52분경 현장에 도착해 갯벌에 좌주 상태로 침수중인 사고 선박을 확인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연안구조정의 접근이 어려워지자 구조대원을 곧바로 해상에 투입, 선박에 있던 선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다행히 인명 및 주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고 현재 사고 선박은 갯벌에 얹혀있는 상태이며 금일 물때 상황에 맞춰 육상으로 예인 조치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특히 야간 항해 시 주변선박 및 위험물과의 충돌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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