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짧은 장마로 벌 증가…쏘임 주의하세요 - -전남소방본부, 올 들어 벌집 제거 3천419회 출동 전년보다 98% 급증-
  • 기사등록 2021-08-13 16:08:00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올해 벌집 제거 출동이 크게 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올여름 짧은 장마 등의 영향으로 벌 개체 수가 크게 늘어 소방청에서 7월 29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전남도소방본부는 올 들어 7월 말 현재까지 벌집 제거를 위해 총 3천419회의 출동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천727건)보다 97.9%나 증가한 규모다. 벌 쏘임 환자 이송 또한 147건으로 전년(98건)보다 50%나 늘었다.


벌이 공격하면 머리 부위를 가리면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하고,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폭염과 야외활동이 늘면서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2만 4천898건의 벌집 제거 출동을 했으며, 1천122명의 벌 쏘임 환자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813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