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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전용 항로 개발 및 해상교통망 구축 필요성 제기 - 연구기관 용역결과, 서남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필요
  • 기사등록 2009-12-12 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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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실시한 ‘서남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상교통망 개발 용역’결과 목포항을 중심으로 한 요트전용 항로 개발 및 해상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08년 12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용역기간동안 서남권 해양레저관광 현황을 분석하고 해양레저관광상품개발, 유람선코스개발, 요트전용항로개발, 해상교통망구축, 해상교통망 관련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집중 조사 연구했다.

이를 통해 연구단은 “목포항을 중심으로 서남권에는 우리나라 섬의 60%가 산재해 있어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시아해, 정등해를 비롯하여 요트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요트산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단, 요트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항해 위주보다는 인근 다도해를 다양한 체험거리로 개발하여 연계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요트전용 항로로는 시아해~팔금~장산~도초~하의~우이도 등을 거치는 1일 코스와 진도~대흑산도~홍도~완도~소흑산도 등을 거치는 2일 코스 등을 제안했다.

또 해상교통 안전대책 및 안전항로 구축 방안으로 6가지 대책을 내놨다. ①국내 크루즈 전용항만 구축 ②기존 어항을 개조한 다목적 마리나 구축 ③해양레저관광 마리나 허브항만과 다도해 피더항만 개발 ④수상 펜션 설치 ⑤각종선박 박물관 설치 ⑥마당여, 광주여 등 해양유물전시관 앞 해역에 있는 바위 암초에 목포를 상징할 수 있는 해상타워 설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영산강을 관광 수로화하여 목포항과 연계 교통망 구축 필요성을 제시하는 등 목포항을 깃점으로 펼쳐져 있는 수많은 다도해의 어촌어항을 수산업, 관광레저, 해상교통 등 다기능 항만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어느 항구를 먼저 다기능 어항으로 전환할 것인지 규모와 기반시설 등에 대한 전남도차원의 구체적인 연구용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정책자료로 활용하고 국토해양부와 전라남도에 건의해 서남권 해양레저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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