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담양군(군수 최형식)은 학대받는 아동의 신속.일원화된 검진 및 치료와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담양사랑병원을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을 통해 앞으로 담양사랑병원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치료 및 의료자문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관내 유일한 종합병원인 담양사랑병원은 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의 다양한 진료체계가 구축돼 있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학대 피해 아동보호를 위해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응해주신 현기철 병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담양사랑병원과 함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행복한 담양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