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북구문화센터 이용자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북구는 오는 13일부터 양산동 343-1번지 일원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문화센터(양산도서관)와 양산호수공원 일대는 주차장의 부재로 평소 불법주정차와 교통체증 등이 심한 지역이었다.
이에 북구는 지난해 북구문화센터 인근에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고 7개월 동안의 공사를 거쳐 지난 10일 주차장을 완공했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은 총 75면의 타워형 주차장(2층 3단)으로 시설 내 기둥이 없이 설계돼 이용자들의 주차 편의를 높였다.
주차면은 장애인.임산부.경형 등 법적 기준을 충족했으며 인권 감수성을 고려한 사회적 약자 배려면도 추가로 배치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인해 북구문화센터・양산호수공원을 찾는 이용자와 인근 거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공영주차장을 우선 무료로 운영하되 향후 운영상 문제점 발생 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효율적 방안을 마련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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