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법무부 해남보호관찰소(소장 주옥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업을 중도 포기한 보호관찰대상자(이하 ‘대상자’) 3명이 2021년 제2회 검정고시(시행 8월 11일, 중졸 1명, 고졸 2명) 시험에 응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남보호관찰소는 학업 중단의 위기에 놓여 있는 대상자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에듀윌과 연계하여 검정고시 학습교재 및 사이버 수강권을 지원하고 학습 진도율을 점검하여, 대상자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아울러 원서접수와 수험표 출력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돕고 시험장소까지 이동하는데 교통편이 열악한 대상자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여 검정고시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주옥한 소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시험을 준비해 온 대상자들 모두 합격하여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검정고시 합격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