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기로 구성한 결혼이민여성 대상 멘토링활성화사업을 전남사회복지사협의회 공모사업으로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언어, 문화 차이 및 소통의 어려움, 한국사회 정착시 애로사항을 멘토사업으로 심리적, 정서적 지원으로 해줄 수 있는 친정언니 일촌맺기를 통한 미래 길찾기에 도움을 주며,
심리검사 및 선배이민자들의 취업성공 공감인터뷰, 취업처 탐방, 한국문화체험 등을 통한 본인 스스로의 생애 디자인을 설계하도록 유도하여 변화하고 있는 다문화사회에 결혼이민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돕도록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파리카씨는 “ 낯선 한국에서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했을 때 아직 자신감이 부족하지만, 멘토들이 슬기롭게 한국에서 정착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어떤 일을 하더라도 든든하게 함께 해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윤정선 센터장은 “이국 땅에서 일촌맺기를 통해 가정적, 사회적 지지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사회 일원으로서 능력을 발휘할 것 이다”라고 전했으며, 강진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의 정착지원을 위해 한국어교육 및 자조모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