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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전남도 “파트너십 발휘해 ‘청년농업인’ 지원” - 유두석 군수, 김영록 도지사 진원면 차돌복숭아 농가 방문 동행
  • 기사등록 2021-08-10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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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유두석 장성군수가 9일 진원면 차돌복숭아 농가를 방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청년농업인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가 찾은 농장은 청년농업인 김재원 씨가 운영하고 있는 행복을팜이다. 2.35ha 부지에 장성의 특산물인 차돌복숭아를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연간 18톤 물량의 고품질 차돌복숭아를 생산하며 잼말랭이청 등 복숭아 가공식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싱가포르에 5톤 가량의 복숭아를 수출하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판로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김 지사의 방문에 동행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변화하고 있는 농업 환경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농업인들의 열의가 뜨겁다면서 이들이 농촌에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농업 준비기부터 유통에 이르는 장기적인 패키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지방 소멸과 농촌 고령화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청년농업인 육성이라고 공감하면서 전남도와 장성군이 파트너십을 발휘해 다양한 청년농업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영농 기반을 다지지 못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을 통해 15억원 규모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등민선 7기 4년 동안 44개의 청년농업인 정책을 추진해 420억원 규모 지원을 펼쳤다또 청년농업인의 연령 기준을 만 39세 이하에서 만 44세 이하로 조정해 지원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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