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최종 확정’ -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통과…30개국 200만 명 방문, 생산유발 효과 4,000… - 돌산 진모지구 및 도서 일원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개최
  • 기사등록 2021-08-09 20:43:5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9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위원장 제2차관)를 통과하면서 당당히 국가를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열리게 됐다


            ▲ 권오봉 여수시장이 섬섬여수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확정


권오봉 여수시장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열렬한 지지와 간절한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섬섬여수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섬박람회가 3년간의 여정 끝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 받은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국제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올해 2월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4개월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제행사 개최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인정받아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로부터 9일 최종 승인을 통보 받았다


특히 경제적 타당성(B/C)은 기준값인 1을 크게 상회하는 4.05로 분석된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권오봉 시장을 비롯한 관련 전남도여수시 공무원들의 체계적인 준비와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여수시의회세계로 3대 시민운동 실천본부여수 시민과 향우회 등 각지에서 똘똘 뭉쳐 한 마음으로 움직인 것이 국제행사 정부 승인이라는 쾌거를 이끌어 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조직위원회 구성콘텐츠 개발국내외 홍보 등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포스터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가진 나라들이 모여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세계인의 축제로여수시가 세계 속의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면서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여러분의 저력을 한데 모아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돌산진모지구와 여수시 일원에서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30개국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6,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4,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제관과 섬의 미래문화생태를 보여주는 부제관공동관해상교량박물관 등 7개 상설 전시관을 운영하고스페셜데이연륙연도교 투어힐링 섬 투어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국제행사 승인 환영 입장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여수시장 권오봉입니다


우리 시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3년간의 여정 끝에 오늘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섬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승인 받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의 열렬한 지지와 간절한 염원이 있었기에섬박람회가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개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힘이 되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전국 각지의 향우님들특히 국제행사 승인 기원에 앞장서 주신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실천본부 위원들께 그동안 노고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을 적극 성원하여 주신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님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님과 지역구 도의원님 그리고 여수시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은 섬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섬의 가치를 발견하여 발전시키기 위한 인류의 공동 노력을 촉구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동시에 여수의 보석 같은 365개의 섬을 전 세계에 알리고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섬은 해양개척의 전초기지이자 무한 성장의 동력이지만기후변화 등으로 위기를 맞으면서 인류의 희망인 동시에 시대적 과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여수는 일찍부터 섬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각국의 섬에 대한 현안과 직면한 과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노력을 통해 섬의 가치를 높이고자 합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 세계 섬을 가진 나라들이 모여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미래 지속가능한 섬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번 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섬 브랜드를 만들어 모든 섬이 살아있는 하나의 전시장이 되도록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우선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시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민들이 주도하여 박람회를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람회 개최 붐 조성을 위해 연차별로 주제를 기획하여 섬 페스티벌 행사와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세계 섬 보유국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세계 최초의 섬박람회를 통해 인류가 함께 섬 발전을 모색하고우리 시가세계 속의 여수로 나아갈 수 있도록 2026년까지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이제 남해안 남중권 중심 도시인 우리 여수는 세계적인 섬 관광의 명소이자 해양산업의 선두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입니다나아가 섬 해양 강국으로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2026여수세계섬박람회국제행사 승인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여수가 2026년을 기점으로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1년 8월 9


여 수 시 장 권 오 봉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78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박문선 기자
  •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이렇게 예쁜 꽃이 내곁에’ 강진 수국길축제 성황
  •  기사 이미지 ㈜금양,‘2024 부산 모빌리티쇼’통해 국내 최초 4695 원통형 배터리 장착 완성차 4륜구동 시연
  •  기사 이미지 해풍 머금은 ‘섬섬여수옥수수’ 제철 맞아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