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광양시가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오는 8월 24일~9월 17일 지급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 원이며 지역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소득·나이·중복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지난 6월 30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광양시민이며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9월 17일까지 출생등록을 완료한 출생아도 포함된다.
지급신청은 가구주 또는 세대원 1인이 일괄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인은 신청서 작성 후 신분증과 위임장(필요시)을 지참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신청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상품권카드는 유흥·사행성 업소, 중·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지역 내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지속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강화 보완책을 마련해 신속·안전히 배부할 계획이다.
광양읍, 중마·광영·금호동 4개 권역은 8월 24일~30일(최대 5일간) 신청요일제(아파트의 경우 동별로 신청요일을 다르게 지정 등)를 활용한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하며, 나머지 면·동에서는 별도의 배부계획을 수립해 안내할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2차 긴급재난생활비 379여억 원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래 기다리신 만큼 세부적인 배부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안내해 신청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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