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장마기 이후 석류 재배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실태 확인과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 3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폭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석류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정도를 점검하고, 긴급 약제 지원 등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송 군수는 “기상피해에 대비해 앞으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긴급으로 지원된 약제가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농가를 격려했다.
한편, 고흥석류 재배면적은 85ha(217농가)에 달해 전국의 75%가 고흥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흥의 대표적인 작목 중 하나로 품종 균일화와 상품성 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고흥군 자체 선발 육종을 통해 품종 등록한 ‘꽃향1호’, ‘꽃향2호’를 보급하고 있다.
앞으로, 고흥군은 봉지 씌우기 등 다양한 시험연구 및 새로운 재배 기술 보급을 통해 기상재해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석류 재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기상재해에 대비하여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병해충 예찰 등 현장점검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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