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 Wee센터는 지난 3일(화), 5일(목) 이틀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존감을 증진을 위한 「마음이음」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위(Wee)풍당당’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집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나아가 타인에 대한 이해를 촉진할 수 있게 돕고 집단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내용들로 준비했다.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깨닫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을 위해 전문적 자격을 갖춘 강사를 초빙하여 성격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프로그램, 공예체험 프로그램, 원예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경험을 쌓고 성취감과 소속감을 만끽하며 방학 생활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석한 화순제일초등학교 정〇〇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집 밖에서 할 수 있는게 없어 심심했는데 교육청에서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신나고 좋았다.”며 즐거웠던 소감을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 이현희 교육장은 “한창 뛰어놀고 즐거움을 만끽해야 하는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라는 시국을 맞이하여 제한적인 활동만을 하게 된 것이 안타까웠다.”며 “학생들의 경험을 넓히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