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가장 우려되는 안전사고는 물놀이 사고지만, 여름철 급증하는 또 다른 사고는 냉방기 화재 사고이다.
에어컨, 선풍기뿐 아니라 휴대용 선풍기와 휴대용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까지 여름철 냉방기 관련 화재 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으므로, 몇몇 예방법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자.
냉방기 제품만이 아니라, 모든 전자제품의 먼지 제거는 필수이다. 사용하려는 냉방기와 전자제품 주변의 먼지를 깨끗이 닦아 낸 후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콘센트 부위에 먼지는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가정에서 비 오는 날이나 습기가 많은 날에 빨래를 선풍기에 걸어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선풍기 위에 빨래를 널고 말리는 경우 모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냉방기는 전력사용량이 크기 때문에 콘센트를 개별적으로 연결해야 과열을 방지할 수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의 기간이 길어지고 기온이 오르고 있다. 매년 전년도 여름보다 폭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기사를 마주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 활동을 많이 하는 요즘은 냉방기 사용량을 줄일 수도 없다. 이럴 때일수록 작은 관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큰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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