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지난 7월 22일(목) KBS광주【출발! 무등의 아침】 송정 역세권 개발 맞물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왜 안 되나?
김대현 원장(위민연구원/시사평론가)이 폭로 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부지 관외(함평부지) 논의 과정에서 광주시의 고위공직자가 함평군 고위공직자에게 만약 계속 우리가 요구한대로 말 안 들으면 ‘금호타이어 10년 동안 묶어 둘 수 있다’ 며 협박하다시피 했다는 것을 보며 정/투/위는 매우 충격적이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는 광주시와 이용섭 시장이 기업유치와 노사상생 그리고 지역경제 살리기 등 각종 치적을 홍보하며 송정리 역세권 개발과 복합환승센터 건립추진을 발표하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용도변경과 이전을 논의하는 T/F협의체를 운영한다고 하였으나 이는 여론무마용 요식행위에 불가하다는 것이 모두 드러난 것이다.
그동안 광주시가 광주공장 용도 변경을 가지고 금호타이어는 돈을 내놓고 가라고 하고, 함평군에게는 땅 내 놓지 않고서는 보내줄 수 없다고 협박하는 등 광주시가 조폭수준 기업행정을 하고 있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 드러난 것이다.
금호타이어 이전은 함평 빛그린산단으로 9월중순 부지계약 예정
정일택 대표이사는 7월 24일 노사간 임금협상 대표교섭 중 ‘광주공장 이전관련’ 논의에서 현재 함평 빛그린산단으로 확정하고 9월 중순 경에 부지계약 할 예정이며, 계약금은 약165억 정도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정/투/위는 광주공장 이전부지 확정과 이전시점이 확정됨에 따라 7월 30일부로 광주공장 이전 촉구를 위한 1차 시민 선전전과 시청 앞 1인 시위를 중단 할 것이다.
광주시가 광주공장 이전 계획에 따른 용도변경을 올해 9월까지 승인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또 다시 갑질과 협박으로 용도변경 계획을 지연 한다면 더 강력한 2차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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