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월산5동과 주월2동, 봉선2동 주변 도로 및 골목길 조명이 한층 밝아진다.
남구는 29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밝은 야간 통행 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비 1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노후 보안등과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월산5동과 주월2동 지역에서는 노후 보안등 교체 및 신설 공사가 진행된다.
밝기가 어둡고 에너지 효율이 낮은 노후 나트륨 보안등을 LED로 교체해 환한 골목길로 바꾸기 위해서다.
공사가 진행되는 범위는 제일맨션에서 제일아파트, 대승맨션 주변으로 이어지는 월산5동 관내 골목길과 주월2동 대승맨션 주변을 포함한 권역이다.
이곳에서는 노후 보안등 78개가 LED 보안등으로 바뀌고, 1곳에는 보안등이 신규 설치된다.
봉선2동에서는 블로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한 노후 가로등을 교체하는 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곳 주변은 낮과 밤에 많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수시로 통행하는 구간으로, 안전상의 문제로 주민들이 어두운 가로등을 교체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공사 범위는 한국아델리움2단지 아파트 앞에서부터 불로 어린이공원, 불로 초등학교, 봉선 어린이공원, 남구 청소년수련관 및 용산터널 진입 전 구간까지다.
노후 가로등 교체 규모는 총 75개이다.
노후 보안등 및 가로등 교체 공사는 8월말 즈음에 시작해 10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월산5동과 주월2동, 봉선2동 주요 도로 및 골목길에 설치한 노후 보안등 및 가로등을 일제 정비해 주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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