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관) 외국어체험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캠프를 시작하였다.
7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관내 중학생 22명, 8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초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 개개인의 영어 사용 기회를 늘리기 위해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Detective(탐정, 형사, 수사관)을 주제로 하여 추리와 수사 기법을 이용한 활동과 게임, 퍼즐 맞추기와 쿠키 만들기 등 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주어진 단서들을 이용하여 추리하는 활동을 통해 두뇌 훈련 뿐 아니라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학생들 간의 협동심도 기를 수 있다.
캠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주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발적인 학습의욕을 높이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 참여한 보성여자중학교 이○○ 학생은 탐정 관련 영어 표현을 배우면서 추리게임도 하고, 지문 채취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니 영어 시간이 재미있다고 하였다.
보성교육지원청 김한관 교육장은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우리 보성의 아이들이 원어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외국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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