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김산 군수)은 올해 체류형 귀농인의 집 입소교육 상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경면 봉월로 일원에 조성된 체류형 귀농인의 집은 무안군으로의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체류를 일정 기간 지원함으로써 농촌 정착에 필요한 영농기반을 갖출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시설이다.
올해 4월 첫 입소를 한 교육생 7세대는 오는 12월까지 8개월 간 농촌 체류와 더불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영농 실습교육을 제공받고 있다.
교육생들은 귀농인 영농체험 실습교육장에서 단호박, 고구마 등 4가지 작목을 정식부터 시작해 재배와 수확까지 해볼 수 있다. 이는 도시생활에 익숙한 입소자들에게는 생애 첫 농사이자 수확인 셈이다.
상반기 일정을 마친 교육생들은 “비록 입소를 통해 경험하는 교육은 농촌생활의 걸음마 단계이지만 주위의 많은 도움과 지도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수확한 단호박과 방울토마토 일부를 인근 복지시설에 후원해 첫 수확의 기쁨을 의미 있게 나눴다.
김산 군수는 “처음에는 입소자들께서 교육을 잘 따라오실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상반기 동안 서로 의기투합해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주셨다”며“하반기에도 교육생들의 생활편의와 영농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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