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건강 취약계층에 중점을 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군은 예년에 비해 초여름부터 계속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군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으로 구성된 43개 팀이 7천3백여명에 달하는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전화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 관리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여름철 건강관리와 온열질환 발생 시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일반 군민들에게도 하루 두 번씩 마을 방송을 통해 농삿일 자제, 외출 삼가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자의 경우 방문전담팀이 직접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을 안내하고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이 완화될 때까지 이와 같은 강화된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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