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사랑의열매, 전남 최초 옹서(翁壻)아너소사이어티 탄생! - 사위는 서울, 장인은 전남에 1억 원 쾌척, 순천북부교회 최정호 장로 아너 … - 나누며 사는 서로의 모습에 자극을 받아 시작된 나눔 선순환
  • 기사등록 2021-07-26 14:26:54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 이하 전남사랑의열매)는 최정호 순천북부교회 장로가 기부금 1억 원을 완납하며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26일 순천시청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노동일 전남사랑의열매 회장, 최정호 순천북부교회 장로, 허석 순천시장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인증패와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이날 전달된 1억 원의 성금은 전라남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교직에 머문 후 퇴직한 최정호 장로는 앞서 서울에서 가입한 김광민 아너의 장인으로, 이 가족에겐 남다른 기부DNA가 있다.

 

지난달 가입한 사위와 딸은 꾸준히 기부를 하며 남을 돕는 부모님의 선한영향력을 물려받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게 되었고, 최정호 장로는 사위와 딸이 1억 원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대견한 마음과 감동을 받아 자신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다.

 

이로써 전남에서는 최초로 옹서(장인과 사위)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하게 되었고, 최정호 장로는“훌륭하게 자라준 딸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가족이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주며 함께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가입소감을 전했다. 


노동일 전남사랑의열매 회장은 “힘든 시기에도 지역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정호 장로가 속한 순천북부교회는 2017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 쌀, 라면 등을 기부,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500만원의 성금을 순천시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이후에도 교인 2명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여서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상담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061-902-68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69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  기사 이미지 탁구 레전드 김택수 초청 서구청장배 탁구대회 개최
  •  기사 이미지 [포토] 여수 선사유적공원을 가득 메운 코스모스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