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경보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국민들의 시름을 더욱 깊어지게 하고 있다. 이런 폭염 속에서 축사화재는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전남지역 축사화재의 경우 24.6%는 7~9월 사이에 일어났으며 그 중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79.7%를 차지하고 있다.
해남소방서는 폭염 속 냉방기 사용 증가 등 전기과부하로 인한 화재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축사화재 예방관련 소방력 출동태세 확립과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를 위한 축사화재 저감 계획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21.7.23. ~ 8.31.동안 ▲대형축사 위주 기동순찰을 추진하고 ▲주변 소방용수시설 위치 파악 및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 점검실시 ▲불필요한 전원 차단 및 노후 콘센트 교체 등 안전 컨설팅 병행 등
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새로 지어지는 대형축사의 경우 물과 사료를 공급하는 장치나 환기·냉방시설 등 가축 생명 유지에 필요한 시설 대부분이 전기가 필요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철 정전이 발생하면 가축 피해가 높아진다. 정전경보기나 자가발전기가 꼭 필요한 이유이다.
해남소방서장 구천회는 ”축사화재는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정기적인 점검과 정해진 안전수칙을 지킴으로써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6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