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긴급 설치로 폭염 대비에 열악한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폭염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 의료인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개인보호구를 간소화하고 ▲휴식공간을 마련하며 운영시간을 탄력 조정(14~16시 미운영)하며 ▲냉방조끼 등 개인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또한 검체 채취 대상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검사소 내 그늘막을 설치하고 대형 선풍기, 얼음물 등 폭염 예방물품을 비치하며 ▲대기 시간 최소화 및 검사자 분산을 위해 검사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4차 대유행 속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폭염까지 겹치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되도록 외출 등 만남을 자제하고, 백신 접종자라도 실내외 관계없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백신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에 참여하는 등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22일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천863명으로 지역감염은 1천754명, 해외유입은 109명이다.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 기준 76만 명으로, 전체도민 185만 명의 41.3%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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