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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어린이들, 시인이 됐어요! - 땅끝순례문학관 어린이 시인학교 1기 문집「모두 모두가 꽃이야 별이야」…
  • 기사등록 2021-07-20 20: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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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방과후 학교 지원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어린이 시인학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린이 시인학교는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전문 문학 교육프로그램이다


관내 옥천초등학교와 해남동초등학교가 선정되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동시작가를 직접 파견해 운영됐다.


시인학교를 마무리하며 군은 한 학기동안 어린이들이 직접 쓴 시 작품을 선별해「모두 모두가 꽃이야 별이야」문집을 발간했다문집은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 10명이 손글씨로 쓴 시 작품과 그림 등이 생생하게 담겼다.


또한 백련재 문학의 집 다목적실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린이들과 지도강사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문집 발표회가 진행됐다


문집 발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자신이 쓴 시를 직접 낭송하고 참여소감을 발표하며 어린이 시인으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수업에 참여한 해남동초 4학년 황지환 어린이는시는 짧은 글로만 알고 있었는데시인학교를 다니면서 시의 깊은 의미를 알게 되었다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멋지고 감성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며 수업에 대한 높은 만족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시문학의 고향해남에서 문학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인학교를 운영하게 되어 남다른 의미가 있다앞으로도 세대별 문학향유의 기회를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문학인재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군민들이 문학을 보다 가깝게 향유하고직접 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요소설모임시니어 자서전 쓰기반시창작교실시조문학교실연극대본쓰기에세이쓰기 반 등 다양한 군민 대상 문학 창작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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