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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비워라
  • 기사등록 2021-07-18 20: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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泉  谷  오  영  현많이 아는 것은 귀(貴)한 것이나그 보다 더 귀한 것은 다 털어 버리는 것이다.


많이 갖는 것은 부(富)한 것이나,
그 보다 더 부한 것은 하나도 갖지 않는 것이다.(無所有)


남을 이기는 것은 용기있는 것이나,
그 보다 더 큰 용기는 남에게 져주는 것이다.


가득찬 그릇에는 넘쳐 버리지만,
비어있는 그릇에는 담아지게 된다
넘쳐 버리는 곳에는 착오(錯誤)가 있으나,
비어있는 곳에는 정확함이 있다.
비우지 않고 가두면 썩기 마련이다


이른 새벽 명상 속 모든 상념(想念)에서 벗어나라.
그러면 마침내 시공(時空)을 넘어서
참 자기를 만나게 된다


질곡(桎梏)의 세파(世波)에서 과욕(過慾)하지 말라
과욕은 파멸(破滅)을 부르는 단초(端初)다


이 세상에서 가장 파렴치한(破廉恥漢)은
자기의 잘못을 깨우치지 못하고 남에게 전가하는 자다


이런 부류는 이익이 생기는 곳엔 맨 먼저 달려가지만
자기를 희생하는 일엔 인색하기 짝이 없다


부하의 과오(過誤)를 자기가 책임지는 자가 있는 가  하면
반대인 사람도 있다


곧은 성품과 바른 행동은 인격에서 품어 나오는 내공(內攻)에 있다
하루를 살아도 바르게 살자
                                                     

                                2021. 7. 16
                                             

                                 새벽에 붓을 세우다
                           

                                         泉  谷  오  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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