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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예산확보, 주민소득기대 - 압해.지도읍 등 13개읍면에 155억원 투입
  • 기사등록 2009-12-07 17: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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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안정영농에 기여하기 위해 소규모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급속한 농촌 인구의 노령화로 노동력이 저하되고 농기계는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농로 확포장 및 마을안길정비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군은 이러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40억여원의 군비를 확보하여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35km에 걸쳐 농로정비 사업을 시행해 왔으나 농로 사리부설 시행 후 2~3년이 경과하다 보면 자연 다짐 상태에서 포장공사를 시행해야 효율적이나 포장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다보니 손실이 뒤따르고 추가 공사비가 소요되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돼 예산 낭비를 우려해왔다. 그러나 예산 형평상 사리부설에 치중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어서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이에 따라 군은 소규모농업기반시설개선을 통해 정주여건 및 안전영농과 주민소득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압해면에 21억6,000만원, 지도읍에 20억2.000만원을 비롯해 관내 13개 읍면에 총사업비 155억원을 채무부담 행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비 배정이 되지 않은 흑산면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흑산일주도로 확포장시설에 ‘09년 본예산 채무부담행위로 7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 바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농로사리부설과 확포장사업을 일시에 해결해 줄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집행부와 군의회가 공감을 하고 농업인들에 대한 영농여건을 개선해 주민소득을 증대해야 한다는 의회의 요구에 따라 제2회 추경 시 의회의 승인을 얻어 채무부담행위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로 포장율이 35%로 타자치단체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 향후 농로 확포장과 마을안길 정비 사업을 집중 시행해 농촌 인구의 노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정주 여건 개선 등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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