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는 2021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1천 5백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제일의 관광도시로 발돋음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은 국내가 아닌 세계적인 관광휴양지로 조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약 1조 5천억원을 투자하여 숙박시설과 상업시설, 해상케이블카 등 여수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수시의회는 지난 7월 12일 여수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철회 촉구 결의안을 발표하면서 경관훼손과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 경관훼손인가? 29층이면 경관훼손인가? 전라남도 건축경관공동위원회의 조건부 심의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인가? 여수시의회가 건축경관공동위원회보다 전문가를 자청하는 것인가? 의문스럽다.
경관을 훼손한다가 아닌 경관보호나 주변경관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제안을 해야 맞을 것이다. 경관에 영향이 있다면 막연한 개인적 의견이 아닌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여 주장해야 할 것이다
이는 부동산 투기 의혹도 마찬가지이다. 어디가 그랬으니 경도도 그럴 것이다라고 주장은 어떠한 전문성도 보편타당성도 없는 개인적인 주장이다. 비슷한 예나 예상이 아닌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여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닌 미래에셋이 수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여 설득해 나가야 할 것이다.
부동산 투기 주장은 이미 전체 간담회(5.2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미래에셋이 장기 체류형 숙박시설을 건축하겠다고 하고, 다른 외국의 선진 관광지의 사례에서도 이와 같은 숙박시설이 최근의 트랜드임에도 부동산 투기라고 하는 것은 문제이다.
리조트 사업이 초기 적자로 운영되는 것은 관광을 공부한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며, 초기 적자를 감수하면서 우리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투자하려는 대기업의 투자 의향과 투자 실현을 저해하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번 여수시의회 본회의에서도 보았듯이 레지던스 철회 촉구 결의안은 가까스로 여수시, 여수시민단체, 미래에셋,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등이 대승적 합의를 이끈 것에 또 한번 찬물을 끼얹고 또다시 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
특히 여수시의원이 주장한 결의안의 내용은 이미 미래에셋이 지역민들에게 설명한 것이고 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시 설명한 내용이다. 추가 요구사항이 있으면 시의회 차원에서 철회가 아닌 개선의 내용을 제시하여 투자자와 시민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시의회에서 우리 지역의 관광발전을 가져다주는 대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의사를 보이면 어떤 기업이 우리 지역에 투자 의향을 보일지 매우 우려스럽다.
우리 시 전체 투자 실현이 위축될 수 있고, 특히, 외국인 투자와 대기업의 투자를 다른 지역에 빼앗기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미래에셋에서 경도지구를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취지 등 해양관광단지 조성목적에 부합하게 개발하겠다고 약속 한만큼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와 지지가 필요할 시기이다.
우리 여수시 관광 발전 범 시민운동본부는 여수시의회의
‘여수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 철회 촉구 결의’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1. 여수시의회는 지역 발전과 시민들을 무시하고 발표한 ‘여수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 철회 촉구 결의’를 즉각 철회하라.
2. 여수시의회는 경도 개발사업을 방해하고 발목을 잡는 등 여수 관광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를 중단하라.
3. 여수시 의회는 경도개발사업을 통하여 지역민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
4. 여수시의회는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시, 미래에셋과 충분한 협의와 소통으로 지역사회 우려를 해소하고 경도 사업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
2021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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