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삭막한 회색도시 속 녹지 한 평 늘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충장동 행정복지센터에 옥상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옥상녹화 사업은 건물 옥상에 나무와 꽃을 심는 입체 녹화공간 조성으로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들을 위한 도심 속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장동 행정복지센터는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옥상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금목서, 공작단풍, 남천 등 수목 7종과 맥문동, 수크령, 털 수염풀 등 다양한 초화류 1,600본을 식재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태양광 정원등과 간단한 회의가 가능한 야외 테이블 설치로 주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옥상정원은 방문객이 많은 시내 중심지 공공건물 옥상에 조성돼 접근성 좋은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심 속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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