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관장 김왕식)에서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천연염색 기획전을 개최한다.
‘색에게 길을 묻다’라는 이번 기획전은 동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천연염색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미성 교수의 개인전이다.
전시 작품은 총 90여개로 가방, 스카프, 의류, 테이블보, 발, 조각보, 액자 등 다양한 오브제에 쪽, 감물, 먹물 등의 염료를 이용하여 침염, 형염, 호염, 홀치기염, 에코프린팅, 복합염 등 다양한 염색기법이 적용되어 있다.
각각의 작품은 높은 예술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염색과 표현기법이 적용되어 있어 작품의 감상에 끝나지 않고 교육과 아이디어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23개의 티셔츠에는 각기 다른 염료와 염색 기법이 활용되어 있음에 따라 작가의 축적된 천연염색에 대한 노하우, 아이디어 및 숙련된 표현 기법을 감상할 수가 있다.
최미성 작가는 1991년부터 동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2006년까지 국제의류학회(ITAA) 패션디자인경진대회 참가 및 전시 등 다수의 전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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