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벌집제거를 위한 총 출동건수는 352건으로 7월에서 9월 사이에 294건(83.5%)의 신고가 집중됐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화장품, 향수 사용을 자제하고, 검은색상 옷을 피하며, 무엇보다 벌집 가까이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야외에서 과일껍질이나, 음료수 뚜껑을 열어둔 채로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다음 신용카드를 사용해 벌침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을 이용해 냉찜질을 하되, 어지럽거나 숨이 차는 등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말고, 119에 신속해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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