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올해도 취소됐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여전히 지역 감염이 우려돼서다.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추진위원회는 축제개최지인 섬 지역의 특성상 외부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코로나19 확산 시 육지에 비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로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익준 추진위원장은 “올해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의 취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코로나19 집단면역이 기대되는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는 매년 8월 삼산면 거문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3,000여명이 방문해 거문도뱃노래 시연, 은빛가요제, 지인망 끌기, 맨손활어잡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여름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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