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이용섭 광주시장이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제29기 광주예총 시민예술대학에서 ‘광주의 미래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특강은 사단법인 한국예총광주광역시연합회에서 지난 6월3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29기 시민예술대학의 세 번째 강의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현재 광주의 정책과 시정에 대해 시민과 함께 이야기하고 광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먼저 “광주는 정의롭다는 이유만으로도 잘 살아야 한다”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뉴딜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 ▲광주형 일자리를 바탕으로 한 휴먼뉴딜 등 3대 뉴딜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시민과 소통하는 민관협치 행정을 통해 도시철도2호선 건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장록습지의 국내1호 도심 국가습지 지정, 무등산 신양파크호텔 부지 매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한 사람의 영웅보다 다수의 현명한 집단지성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시장의 힘은 청렴과 공정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반칙과 특권이 통하지 않는 원칙행정, 부당한 청탁과 비리를 배격하는 청렴행정, 시민이 주인이고 시장은 머슴이라는 자세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예향’ 광주가 품격있는 문화도시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전국 최초로 문화경제부시장직을 설치했으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 광주관광재단 설립, 국악상설공연 운영, 미향광주 대표음식 선정,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신축 등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광주다움을 상품·브랜드·산업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지난 3년이 변화와 혁신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1년은 결실의 시간이 되도록 광주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9기를 맞은 시민예술대학은 문화예술계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을 대상으로 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까지 총 10개의 강좌를 선보일 예정으로, 강의에 앞서 다양한 장르의 약식 공연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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