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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호우피해 따른 백신 폐기 없도록 온힘 - -위탁의료기관 정전․침수 위험 여부 등 관리상황 긴급 점검 나서-
  • 기사등록 2021-07-07 15: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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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가 장마철 집중호우가 본격화함에 따라 정전이나 침수에 따른 코로나19 백신 폐기가 없도록 위탁의료기관 631개소의 관리 상황 긴급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유형은 위탁의료기관 백신 보관 냉장고의 정전 또는 침수 위험 여부, 정전 시 응급 대처할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팩 비치 여부, 백신 보관 냉장고 전원의 안정적 유지 등이다.


또한 IoT온도계 온도센서가 적정 위치에 부착돼 있는지, 온도 일탈 알람이 정상 작동되는지와 모바일로 정상 연동되는지 등도 점검한다.


전남도는 정전이나 침수 시 비치된 아이스박스를 활용해 응급 대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 보관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로 이동 조치해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남도는 집중호우에 따른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군 선별진료소 57개소와 임시선별진료소 2개소, 지역예방접종센터도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정전 또는 침수로 코로나19 백신을 폐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위탁의료기관의 백신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해 3분기 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7일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여수 6명, 순천 2명, 해남 1명, 장성 1명 등 10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천684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1천581명, 해외유입은 103명이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 8천400명 중 6만 2천61명(88.4%), 2분기 73만 9천688명 중 65만 8천754명(89.1%), 3분기 9천310명 중 2천82명으로 총 72만 2천8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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